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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밀글 여부
비밀글 사용
내용
큐브아이티 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.
'
돌볼 사람 없다
'..
일본서 신사업으로 각광받는
'
묘 해체
'
입력
2019.03.25.
10:44
댓글
58
개
2017
년 개장
·
폐모 허가건수
, 5
년전보다
30%
증가
폐차
·
폐가전더미 옆에 불법투기 사례도
, '
가족
·
친지연결 묘 역할은 옛말
?'
(
서울
=
연합뉴스
)
이해영 기자
=
고향에 있는 선대의 조상묘는 도회지에 사는 후손들에게 터놓고 말하기 어려운
'
골칫거리
'
가 된 지 오래다
.
핵가족화와 저출산에 더해 바쁜 현대 생활로 성묘가 뜸해지다 보니 사실상 무연고묘가 된 곳도 적지 않다
.
이런 사정은 일본도 마찬가지다
.
자연히 조상묘를 주거지 가까운 곳으로 이장하거나 납골당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면서
'
묘 해체업
'
이 새로운 비즈니스로 확산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
(
日本經濟
)
신문이
25
일 보도했다
.
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
2017
년 묘 이전이나 폐묘에 필요한 개장허가건수는
10
만
4
천
493
건으로
5
년전에 비해
30%
정도 증가했다
.
도시집중과 인구감소로 폐묘를 선택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어서다
.
폐묘 움직임은 핵가족화가 정착한
1980
년대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
.
아이치
(
愛知
)
현 도요타
(
豊田
)
시에 있는 묘라쿠지
(
妙楽寺
)
사원은
40
여년 전부터 묘지에서 철거한 비석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
.
이 절이 인수한 비석은 약
2
만개다
.
경내 산을 절개한 경사지에는 비석이 질서정연하게 늘어서 있다
.
스즈키 마사히코
(
鈴木政彦
)
주지는
"
비석
2
만개에는
2
만가지의 사연이 있을 것
"
이라고 생각하며 공양 독경을 한다
.
해체하거나 폐묘한 비석 모두 이런 정중한 대우를 받는 건 아니다
.
미에
(
三重
)
현의 한 지역에는 폐차된 차량과 폐기된 가전제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한켠에 대량의 비석이 방치돼 있다
. "
공양지
(
供養地
)"
라고 쓴 종이가 붙어 있지만 잡초가 무성해
'
공양
'
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
.
물론 정중하게
'
공양
'
을 하는 곳도 있다
.
미에현 서쪽 나라
(
奈良
)
현과 접해 있는 나바리
(
名張
)
시에는 비석해체업체 비쇼
(
美匠
)
가 운영하는
'
영구공양안치소
'
가 있다
.
비포장도로를 따라 숲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이면서 비석이 줄지어 늘어선 안치소가 나타난다
.
에도
(
江戶
)
시대의 연호가 새겨진 비석이나 불교 종파를 알아볼 수 있는 비석이 있는가 하면 옛 일본군 전사자 추모용으로 제작된 비석도 보인다
.
하나 하나 살펴보면 해당 가족의 역사를 자손들에게 전하는 비석으로 애지중지해 왔다는 느낌이 든다
.
나카니시 아자미
(41)
사장에 따르면
10
년전
500
평의 부지에 설치한 안치소에 비석
5
천여기가 안치돼 있다
. "
자녀에게 승계할 수 없어 폐묘하고 싶다
"
거나
"
비석 처리가 고민
"
이라는 문의가 연간
1
천여건에 달한다고 한다
.
이 회사는 기존 안치소가 곧 찰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근처에 새로 안치소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
.
지금까지 전국
47
개 도도부현
(
都道府縣
·
광역자치단체
)
중
21
개 도도부현에서 개인이나 석재상으로부터 비석해체 의뢰를 받았다
.
맨 윗부분의 곧게 선 비석을
1
기당
1
만 엔
(
약
10
만 원
)
에 크레인으로 옮겨온다
.
안치소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승려가 공양도 한다
.
무덤과 비석은 가족과 친척을 묶어주는 기념물의 기능을 해왔지만
"
그런 역할도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됐다
"
는 탄식도 나오고 있다
.
lhy5018@yna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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